한국여성의정, ‘제1회 남녀 동수의 날 선포식’
김진표 “세계 민주주의 남녀 동수 새 화두로”
김기현 “여성 대표성 확보로 민주주의 완성”
이재명 “권리와 책임, 권력에 남녀 동등 참여”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한국여성의정 신임대표로 취임했다. 한국여성의정은 이날 국회에서 ‘제1회 남녀 동수의 날 선포식’을 열고 성별 구분 없는 동등한 정치 참여를 촉구했다.
한국여성의정은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 170명이 참여한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박영선 전 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 신임 대표는 선포식에서 “평등한 대표제, 남녀 동수 실현을 통해 진정한 국민주권을 완성하는 길에, 모든 영역에서 더 이상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평등한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한국여성의정은 ‘남녀동등 5=5’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5월 25일을 ‘남녀 동수의 날’로 정했다. 현재 21대 국회는 남성 81%, 여성 19%로 구성돼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취약한 민주주의를 유능한 민주주의로 바꾸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서 남녀 동수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여성 대표성 확보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으면 민주주의 완성도 멀기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남녀 동수는 권리와 책임, 권력을 동등하게 나누는 남녀 동등 참여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표 “세계 민주주의 남녀 동수 새 화두로”
김기현 “여성 대표성 확보로 민주주의 완성”
이재명 “권리와 책임, 권력에 남녀 동등 참여”
한국여성의정 신임대표로 취임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제1회 남녀 동수의 날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여성의정 제공
한국여성의정은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 170명이 참여한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박영선 전 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여성의정 신임대표로 취임한 이혜훈(앞줄 가운데) 전 국민의힘 의원과 김진표(왼쪽 다섯번째) 국회의장, 정대철(왼쪽 네번째) 대한민국헌정회장,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의원들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여성의정 ‘남녀동수의 날’ 기념식에서 ‘남녀동수 평등세상’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을 펼쳐보이고 있다. 한국여성의정 제공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취약한 민주주의를 유능한 민주주의로 바꾸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서 남녀 동수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여성 대표성 확보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으면 민주주의 완성도 멀기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남녀 동수는 권리와 책임, 권력을 동등하게 나누는 남녀 동등 참여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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