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국감장 등장한 화약식 타정총

[포토] 국감장 등장한 화약식 타정총

김태이 기자
입력 2022-10-17 12:19
수정 2022-10-17 15: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7일 대전 정부청사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렸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이 화약식 타정총을 들어 보이며 관세청에 적발 실적을 묻고 있다.

올해 관세청에 적발된 총기류 반입 건수가 5년 전과 비교해 17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준영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관세청의 ‘사회안전 위해물품’ 적발 건수는 1만3천195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7∼2020년 연간 20건 미만이던 총기류 적발 건수는 지난해 86건(88정)으로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9월까지만 적발 건수가 3천236건(3천912정)에 달해 19건이었던 2017년과 비교해 170배 이상 늘어났다.

이들 총기류의 99% 이상은 산업현장에서 못을 박는 장비인 ‘화약식 타정총’으로 확인됐다.

발사 방식이 일반 살상용 총과 같은 화약식 타정총은 총포화약법에 따라 수입·소지할 경우 관할 경찰청의 별도 허가가 필요하다. 위반 시 처벌도 가능하다.

올 6월부터 급격히 증가한 화약식 타정총 유입세에 대해선 당국에서도 특별히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