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선거대책회의 참석한 이준석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제주시 연동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제주도당 선거대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5.16 뉴스1


이준석 페이스북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어느 누구에게도 경기도지사 후보 단일화 관련 이야기를 들은 바가 없으며 단일화라는 용어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 입장에서 대통령에게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세력과의 단일화는 검토도 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강 후보는 지난 1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당선인일 때) ‘김동연 후보랑 싸워야지 왜 김은혜를 공격하느냐’는 취지로 자신에게 전화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대통령실은 “대통령은 강용석 변호사와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고, 국민의힘도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김은혜 후보도 단일화를 추진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전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부분은 선거를 처음 시작했을 때와 지금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며 “당원과 국민 목소리를 들어야지 저의 유리함을 타진하기 위해 생각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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