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통행 체제 곧 발표…수수료 부과”

이란 “호르무즈 통행 체제 곧 발표…수수료 부과”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6-05-16 23:32
수정 2026-05-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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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 해협 통행 관리 체제 조만간 공개
  • 상업용 선박·협력국에만 혜택 부여 방침
  • 통행료·수수료 징수 권리 확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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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인 컨테이너선의 모습. AP 연합뉴스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인 컨테이너선의 모습. AP 연합뉴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을 관리하기 위한 통제 시스템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IB 방송 등에 따르면 에브라힘 아지지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위원장은 “국가 주권 수호와 국제 무역 안보 확보의 틀 안에서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을 관리하기 위한 전문적인 메커니즘을 마련했으며, 이를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지지 위원장은 “오직 상업용 선박과 이란에 협력하는 국가만이 새로운 체제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해당 항로는 이른바 ‘해방 프로젝트’의 대리인들에게는 철저히 폐쇄된 상태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체제를 통해 제공되는 특화된 서비스의 대가로 이란이 필요로 하는 정당한 권리(비용 및 수수료 등)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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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란은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반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왔다. 이후 안보 비용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통행료 부과를 선언했고, 종전 조건으로도 징수 권한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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