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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치여 숨진 라이더, 떡볶이 배달 가던 가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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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3-09-19 08:25 사건·사고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지난 17일 오후 5시쯤 경기 성남시 하대원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삼거리에서 신호위반 시내버스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6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JTBC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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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오후 5시쯤 경기 성남시 하대원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삼거리에서 신호위반 시내버스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6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JTBC 보도화면 캡처

경기 성남에서 신호위반 버스에 치여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진 가운데 피해자가 아내와 딸을 먹여살리기 위해 배달일에 나섰던 가장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17일) 오후 5시쯤 성남시 하대원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삼거리에서 시내버스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6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당시 교차로 신호가 바뀌면서 오토바이가 교차로에 진입했지만, 시내버스는 신호를 무시하고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달려와 오토바이와 부딪혔다.

A씨는 10m가량 튕겨 나갔고, 오토바이는 버스 아래 낀 채 끌려갔다.

버스 기사와 승객 4명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A씨는 헬멧 등 보호장구를 착용했음으도 숨을 거두고 말았다.

A씨는 배달 일을 하며 아내와 딸을 책임지던 가장으로, 이날도 떡볶이 배달을 가다 사고를 당했다.

버스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오토바이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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