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KBO 신인 드래프트 1차에서 롯데에 지명된 부산고 투수 박선우가 유니폼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5년 8월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KBO 신인 드래프트 1차에서 롯데에 지명된 부산고 투수 박선우가 유니폼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KT 위즈 투수 박선우(26)가 부친상을 당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상남도 함안시민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창원 상복공원이다.

박선우는 188cm, 85kg의 준수한 신체조건을 갖춘 우완 오버핸드 투수이다. 그는 부산고등학교 졸업 후 2016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다. MBC ‘아무튼 출근!’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프로 입단 이후 상당히 간결하고 안정적인 투구자세로 교정해 이닝 당 볼넷 허용이 0.3개 정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제구가 좋은 편이다. 삼진을 잡기보다는 땅볼을 유도하는 땅볼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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