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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호국의 형제’ 안장식 참석

[속보] 尹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호국의 형제’ 안장식 참석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6-06 10:43
업데이트 2023-06-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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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2023.6.6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2023.6.6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현충일인 6일 ‘호국의 형제’ 안장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에 앞서 6·25전쟁에서 전사한 고(故) 김봉학 육군 일병의 유해를 안장하는 호국의 형제 안장식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봉학 일병은 6·25전쟁 당시 강원 양구군 ‘피의 능선’ 전투에서 전사했다. 피의 능선 전투는 1951년 9월 국군 5사단과 미군 2사단이 북한군 2개 사단을 크게 격퇴한 전투다.

김봉학 일병 유해는 지난 2011년 처음 발굴됐으며 유가족 DNA 검사를 통해 지난 2월 신원이 확인됐다.

유해는 동생인 고 김성학 육군 일병 묘역에 합동 안장됐다. 김성학 일병도 1950년 12월 38도선 일대를 방어하는 춘천 부근 전투에서 전사한 6·25전쟁 전사자다.

두 형제는 전쟁에 참전한 지 73년 만에 유해로 상봉했다.

안장식에는 김봉학·성학 일병 유가족을 포함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승겸 합참의장 등 군 수뇌부가 모두 자리했다.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다.

6·25전쟁 전사자 형제가 서울현충원에 나란히 묻히는 것은 2011년 이만우 하사·이천우 이등중사, 2015년 강영만 하사·강영안 이등중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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