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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편의점 박살낸 30대 운전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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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3-06-04 12:48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술에 만취한 상태로 승용차 급가속해 편의점 박살내
당시 충격으로 편의점 내부 아수라장,주인 부상

술에 취해 친척 부부와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치밀자 승용차를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해 내외부를 박살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다.

4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쯤 전주시 평화동 한 편의점으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30대 남성이 편의점 부부와 말다툼을 벌이다 승용차를 몰고 돌진해 내부가 아수라장이 되고 주인에게 부상을 입혔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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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남성이 편의점 부부와 말다툼을 벌이다 승용차를 몰고 돌진해 내부가 아수라장이 되고 주인에게 부상을 입혔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A씨는 이날 만취 상태로 편의점 주인인 B씨 부부와 큰소리로 언쟁을 하다가 갑자기 승용차를 몰고 편의점으로 향했다.

A씨는 편의점 앞에서 승용차를 급가속해 편의점 문과 유리창 등을 부수고 계산대까지 돌진한 뒤에야 멈추었다.

승용차도 범퍼가 부서지고 운전석 앞 유리창에도 구멍이 생겨 당시 충격이 적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A씨의 우발적인 행위로 편의점 외부와 내부는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40대 점주인 B(여)씨도 부상을 당했다.

당시 편의점 내부에는 손님이 없어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송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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