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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광장서 16강 브라질전 거리응원 허가… “철저한 방한 준비를”

서울시, 광화문광장서 16강 브라질전 거리응원 허가… “철저한 방한 준비를”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2-12-05 17:56
업데이트 2022-12-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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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열린 지난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열린 지난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이 열리는 6일 새벽 축구 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전을 열 수 있도록 허가했다.

서울시는 “6일 오전 4시에 개최되는 붉은악마의 16강 브라질전 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했다”며 “지난 조별 예선과 마찬가지로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지속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브라질전 거리 응원전이 새벽 시간대 낮은 기온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여하기 전에 방한복, 장갑, 담요, 방석 등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조별리그 H조 3차 포르투갈전 거리응원 당시 운영한 한파 대비 비상 대피 공간을 확대 운영한다. 대피소에는 난방 기구를 비치하고 구급 인력도 배치할 예정이다.

지하철은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노조와 협의를 통해 광화문역을 지나는 지하철 5호선 운행을 6일 오전 2시까지 연장해 4회 추가 편성하기로 했다.

또 경기 종료 후 해산 인파와 출근하는 시민들로 혼잡할 우려가 있어 6일 오전 6시 전후로는 2, 3, 5호선을 각 2회씩 증회 운행한다.

버스는 막차 연장 운행을 하지 않으나 심야버스 14개 노선을 모두 정상 운행하고, 광화문 등 도심 일대에서 6일 오전 3~4시에 집중적으로 배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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