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생명엔 지장없어”
경기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
3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쯤 부천시 도당동 한 단독주택의 가스보일러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됐다.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로 40대 남성 A씨와 그의 아내 40대 B씨, 10대 아들 C군이 중독돼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으며 B씨와 C군은 아직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가스보일러는 2년 전 설치된 것으로 누출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