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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부인 연습실 침입’ 더탐사 대표 기소

‘오세훈 시장 부인 연습실 침입’ 더탐사 대표 기소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12-01 17:47
업데이트 2022-12-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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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탐사’ 취재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스토킹 관련 경찰 조사 출두
‘더탐사’ 취재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스토킹 관련 경찰 조사 출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스토킹한 혐의로 고소된 ‘시민언론 더탐사’ 소속의 강진구 기자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1.4
연합뉴스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 부인의 연습실을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더탐사 대표 강진구(55)씨를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강 대표는 올해 5월말 더탐사의 전신인 ‘열린공감TV’에서 오 시장의 부인 송현옥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가 창단한 극단에서 딸이 주연을 독점하고, 송 교수의 영향력으로 다른 공연에 캐스팅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송 교수 연습실 등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강 대표는 당시 송 교수를 찾아가 인터뷰를 요구하는 내용을 유튜브로 내보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송 교수와 딸이 강씨와 열린공감TV 관계자 2명을 고소한 사건을 수사해 10월 강씨를 건조물침입,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이에 검찰은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건조물침입 대신 방실침입 혐의를 적용했다.

2005년부터 세종대에 재직 중인 송 교수는 2008년 극단 ‘물결’을 창단하는 등 현역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강씨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고소당해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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