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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에 계란 던진 사람은 방송인 이매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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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12-05 10:09 사건·사고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재판에 출석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향해 계란을 던진 사람은 방송인 이매리씨로 밝혀졌다.

이 회장은 1일 오전 10시에 예정된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서문 앞에 도착했다.

이 회장이 차에서 내려 청사 건물을 향해 걸어가던 중 이 회장의 왼편에서 계란 하나가 날아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의혹’ 관련 79차 공판에 출석하던 중 한 시민이 던진 계란을 피하고 있다. 2022.12.01 뉴시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의혹’ 관련 79차 공판에 출석하던 중 한 시민이 던진 계란을 피하고 있다. 2022.12.01 뉴시스

이 회장이 계란에 맞지는 않았으나 갑자기 날아든 계란에 놀라며 몸을 피했다. 법원 방호원들도 당혹스러워하는 가운데 황급히 이 회장 주변을 경호했다.

계란을 던진 사람은 방송인 이매리씨로 밝혀졌다. 삼성과 별다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기에 이매리씨가 무슨 이유로 이 회장을 향해 계란을 던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법원은 이매리씨를 고발하거나 법정 방청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계란 날아오자 놀란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다 누군가 계란을 던지자 놀라고 있다. 2022.12.1 연합뉴스

▲ 계란 날아오자 놀란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다 누군가 계란을 던지자 놀라고 있다. 2022.12.1 연합뉴스

이매리씨는 1994년 MBC 공채 MC 3기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연기자 활동도 병행해 2006년엔 SBS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신라 무열왕의 왕후인 문명왕후 역을 맡기도 했다.

이 회장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자신의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려 제일모직 주가를 의도적으로 높이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는 부당행위를 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로 2020년 9월 기소돼 현재까지 재판을 받고 있다.

이 회장 측은 합리적 경영 판단의 일환이었고 합병 후 경영 실적도 나아졌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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