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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아파트서 일가족 3명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

광명 아파트서 일가족 3명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10-26 08:04
업데이트 2022-10-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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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엄마와 10대 아들 2명

경기 광명시 디지털로 5 광명경찰서 전경
경기 광명시 디지털로 5 광명경찰서 전경
경기 광명시 소재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자녀 2명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 광명시 소하동 한아파트 15층에서 남편인  A씨가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죽어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 자택 거실에는 A씨의 40대 아내 B씨와 그의 자녀인 중학생 C군, 초등학생 D군 등 3명이 숨져 있었다.

숨진 B씨와 C군, D군은  모두 목 부위에 흉기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확인한 소방당국은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 발생을 추정했다.

인근 주민은 “전날 오후 10시쯤 위층에서 쿵쿵하는 소리가 들였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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