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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청년·신혼부부의 꿈… 제주 반값 임대주택 입주 경쟁률 최고 3.31대 1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의 꿈… 제주 반값 임대주택 입주 경쟁률 최고 3.31대 1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2-10-25 16:40
업데이트 2022-10-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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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제공
제주도개발공사 제공
제주지역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반값’ 임대주택 입주 경쟁률이 최고 3.31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청년 및 신혼부부대상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모집에 대한 접수를 받은 결과 청년 80가구 모집에 265가구가 지원해 3.31대 1을 기록했으며 신혼부부(한부모 포함) 44가구 모집에 82가구 지원으로 1.8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접수 가구 중 모집 가구의 1.3배수 이상 가구에 대해 서류제출자로 선정해 11월 4일까지 자격검증을 위한 서류제출을 받는다. 서류는 우편(등기)을 통해 접수 받고 있으며, 접수기간 내 우체국 소인까지 인정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자격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당첨자를 내년 1월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및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시중 시세 30~50% 수준으로 저렴해 젊은층의 수요가 꾸준하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월 임대료(보증금 제외)는 1~3순위별로 적게는 7만~9만원대이고 많게는 20만원대까지이며,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월 임대료가 20만~30만원대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주택매입과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민의 주거안정과 복지향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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