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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팔찌 고르는 척하다… 귀금속 2300만원 훔친 간 큰 10대들

금팔찌 고르는 척하다… 귀금속 2300만원 훔친 간 큰 10대들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10-25 10:21
업데이트 2022-10-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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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하루만에 3명 체포…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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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 이용해 조직적으로 금은방 털이
촉법소년 이용해 조직적으로 금은방 털이 대전 중부경찰서는 15일 오전 촉법소년임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금은방 털이에 나선 10대∼20대 16명을 붙잡고 이 중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찰이 확보한 이들의 범행 폐쇄회로(CC)TV 영상.2022.9.15 연합뉴스
23일 경기 구리시의 한 금은방에서 팔찌와 목걸이 등을 고르는 척하다가 훔쳐 달아난 10대 3명이 하루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24일 오후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 등 3명을 체포해 불구속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쯤 구리시의 한 금은방에서 2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2명이 팔찌와 목걸이를 착용해 보는척하다 갑자기 귀금속을 가지고 가게 밖으로 뛰쳐 나온 후 나머지 1명이 미리 잡아 놓은 택시를 타고 함께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만 10∼14세 사이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용의자들이 미리 준비한 차량을 타고 달아난 사실을 확인하고 동선을 추적해서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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