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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多이슈] 민주당 재압색...울먹인 이재명

[포토多이슈] 민주당 재압색...울먹인 이재명

오장환 기자
입력 2022-10-24 15:02
업데이트 2022-10-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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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주당사 김용 부위원장실 압수수색 착수
민주당사 앞 기자회견 중 울먹인 이재명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 부원장의 근무지인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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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검찰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민주연구원에 대한 검찰 압수 수색이 진행 중인 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검찰 관계자가 압수수색 물품을 담을 박스를 챙기고 있다. 2022.10.24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24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진입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19일엔 민주당 측의 저지로 당사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지만 이날 검찰은 당사 8층 부원장실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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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고 있다.2022.10.24 도준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고 있다.2022.10.24 도준석 기자
이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이 대통령 시정연설인데, 오늘 이렇게 압수수색을 또다시 강행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 상식적으로 납득을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정치는 사라지고 지배만 남은 것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든다”며 “도의는 사라지고 폭력만 남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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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소집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10.24 도준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소집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10.24 도준석 기자
이후 압수수색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소집된 의원총회에 참석한 후 압수수색 장소인 여의도 민주연구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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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압수수색중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들어가고 있다. 2022.10.24 안주영 전문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압수수색중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들어가고 있다. 2022.10.24 안주영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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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비통한 심정으로’
이재명 대표 ‘비통한 심정으로’ 불법 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검찰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입장 발표 중 굳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 2022.10.2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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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받친 듯 울먹이며 말 잇지 못하는 이재명
북받친 듯 울먹이며 말 잇지 못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민주연구원에 대한 검찰 압수 수색이 진행 중인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던 중 잠시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2022.10.24 연합뉴스
이 대표는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민주당 당사 앞에 도착해 “국정감사 도중에 야당의 중앙당사 침탈이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 정당사에 없던 참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비통한 심정으로 침탈의 현장을 외면하지 않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이 역사의 현장을 잊지 마시고, 퇴행하는 민주주의를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발언하며 감정지 북받쳐 오른 듯 울먹이면서 하늘을 바라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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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법제처, 감사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연기되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석하고 있다. 2022.10.24 도준석 기자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법제처, 감사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연기되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석하고 있다. 2022.10.24 도준석 기자
민주당은 이번 압수수색을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 대상 국정감사 종합감사에 출석해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집행하는 건 재량이 아니라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장관은 “근거 없는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은 정치의 영역이지만,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힘으로 막고 물건을 던지는 것은 범죄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2022.10.24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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