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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역대 가장 화려한 로열오페라하우스 11작품 단독 상영

메가박스, 역대 가장 화려한 로열오페라하우스 11작품 단독 상영

임병선 기자
입력 2022-10-24 10:29
업데이트 2022-10-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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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을 넘어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역대 가장 화려한 시즌으로 평가받는 ‘로열 오페라 하우스 라이브 시네마 2022~23시즌’을 국내 단독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는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로 1946년 런던 도심 코번트 가든에 만들어졌으며, 로열 발레단과 로열 오페라단이 함께 전 세계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로열 발레단은 케빈 오헤어 감독을 필두로 19세기 클래식부터 현대 작품을 아우르고 있으며, 로열 오페라단은 음악감독 안토니오 파파노와 오페라 감독 올리버 미어스의 지휘 아래 글로벌 오페라를 선도하고 있다.

㈜위즈온센이 국내 수입 및 배급을 맡은 이번 시즌은 로열 발레단 멤버십 60주년을 맞아 기념비적인 작품과 새로운 프로덕션을 포함해 역대 최대이자 가장 화려한 시즌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로열 발레단과 로열 오페라단 산하 13개의 프로덕션이 참여해 1300곳이 넘는 전 세계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메가박스에서는 이번 시즌의 11개 작품을 상영한다.

다음달부터 내년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발레 공연으로는 <호두까기 인형>, <영국 로얄 발레: 다이아몬드 기념 공연>, <달콤 쌉사름한 초콜릿>,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준비했으며, 오페라 공연으로 <나비부인>, <아이다>, <세비야의 이발사>, <투란도트>, <피가로의 결혼>, <일 트로바토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발레는 주 2회 코엑스점, 안성스타필드점, 해운대점을 포함한 전국 20개 메가박스 지점에서 상영되며, 오페라는 주 1회 성수점, 킨텍스점을 포함한 7개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31일 시네마 시즌의 막을 여는 푸치니의 걸작 <나비부인>은 오늘날 가장 유명한 이탈리아 오페라로 꼽히며 로열 오페라단이 416번 공연했을 만큼 놈은 완성도와 예술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리바이벌에서는 일본 문화를 더 진정성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1년여에 걸쳐 자문을 받아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요소들을 업데이트했다. 이탈리아 소프라노 마리아 아그레스타와 미국 테너 조슈아 구에레로, 스페인 바리톤 카를로스 알바레즈, 영국 메조소프라노 크리스틴 라이스까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21일에 개봉하는 <아이다>는 로열 오페라단 20년 차를 맞은 파파노가 캐나다 감독 리처드 카슨이 감독하는 완전히 새로운 프로덕션의 지휘를 맡는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12월 19일에는 <호두까기 인형>이 상영된다. 차이콥스키의 매혹적인 스코어에 장엄한 설경, 마법 같은 무대 연출과 꿈 같은 과자 왕국에서의 춤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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