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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용산시대 맞아 ‘자유·평화·번영’의 새 CI 공개

대통령실, 용산시대 맞아 ‘자유·평화·번영’의 새 CI 공개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2-10-23 22:12
업데이트 2022-10-2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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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약식회견 유튜브 제작
사이다 코너 등 홍보 기능 강화

대통령실이 기존 청와대 로고를 대체할 새로운 상징체계(CI·사진)를 23일 공개했다.

새 CI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 건물을 배경으로 봉황이 대통령실 청사를 감싸고, 청사 중앙에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배치한 모습이다. CI 글꼴은 한글 창제기 글꼴(훈민정음해례본)을 현대 서체 스타일로 도안한 것으로, 현재 대한민국 정부조직에 공동으로 사용되는 ‘대한민국 정부 상징체’가 적용됐다. 남청색을 주 색상으로 하고 황금색 등을 보조 색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실의 새로운 CI는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번영을 상징한다”며 “오랫동안 대한민국 수장을 상징해 온 봉황과 나라꽃인 무궁화의 이미지를 활용함으로써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동시에 대통령실 건물의 형상화를 통해 용산 시대의 개막과 힘찬 도약을 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통령을 상징하는 기존의 대통령 휘장은 그대로 사용된다.

대통령실은 새 CI 공개와 함께 홍보 기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는 27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전체가 방송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또 윤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회견을 홍보하는 유튜브 영상을 최근 잇달아 제작했고, ‘가짜뉴스’ 대응을 위해 홈페이지에 오보 대응 및 설명을 위한 ‘사실은 이렇습니다’(사이다)라는 코너를 신설했다.





안석 기자
2022-10-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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