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니트는 국내 주요 증권사들을 시작으로 미국 주식에 대한 실시간 수급분석 서비스인 ‘파워맵US’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파워맵US’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미국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들에 대한 단기, 중기, 장기 매매 흐름에 대한 실시간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회사는 “고객들로 하여금 미국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전 세계인들의 매매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적절한 매매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실시간 지원한다”며 “이로 인해 이제 우리나라 주식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세계적인 큰손들의 매매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재현 피니트 대표이사는 “이미 국내 주식시장을 무대로 하여 실시간 매매정보 분석 솔루션인 파워맵이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국내 다수 증권사들과 이용 고객들로부터 효용성 및 만족도 측면에서 큰 호응을 받아왔던 만큼, ‘파워맵US’도 국내 및 미국 현지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비쳤다.

2019년 설립한 피니트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실시간 매매정보 추청치를 제공하는 ‘더힌트’ 솔루션을 하나증권을 통해 국내 최초로 런칭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더힌트’는 당시 하나증권에 서비스 시작한지 3개월 만에 투자정보 컨텐츠 업체 중 수수료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더힌트’ 솔루션을 확장 및 개선해 ‘파워맵’ 솔루션을 출시했다. 현재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국내 다수 증권사를 통해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재현 피니트 대표는 공학박사 출신으로 숭실대학교 교수로 재임하던 시절,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과 관련한 국내외 7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재원으로, 공학박사 출신인 같은 학교 동료 교수 박제원 CTO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 가고 있다.

경영 계열 출신이 아닌, 2명의 공학계열 출신의 인재가 오로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미국 시카고 대학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리먼브러더스, 맥쿼리증권 등 외국계 투자은행에서 국제금융 경험을 쌓은 국제금융 전문가인 임근형 CSO가 창업 초기부터 합류하여 보다 체계적인 개발 및 사업 전략 수립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파워맵US 솔루션 출시를 기점으로 국제금융 전문가인 임근형 CSO가 전면에 나서면서, 파워맵US 솔루션의 미국 진출에 가속이 붙고 있다. 미국시장 진출을 담당하고 있는 임근형 CSO는 “현재 확인한 바에 따르면, 파워맵US와 같은 실시간 매매 정보 솔루션은 미국 시장에도 아직 존재하지 않는 서비스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입증된 파워맵 솔루션이 이번 미국시장 진출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