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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 ‘먹통’ 책임 사퇴…홍은택 단독체제

[속보]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 ‘먹통’ 책임 사퇴…홍은택 단독체제

강민혜 기자
입력 2022-10-19 11:12
업데이트 2022-10-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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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두 대표
남궁훈 “대표이사직 물러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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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왼쪽).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가 19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대규모 먹통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2022. 10. 19 도준석 기자
남궁훈(왼쪽).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가 19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대규모 먹통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2022. 10. 19 도준석 기자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가 19일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카카오는 이날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 변경’ 공시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변경 후 대표이사는 홍은택 현 카카오 각자대표가 단독으로 맡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태는 개발자들의 주요 작업용 운영도구가 이중화되지 못해 불거졌다. 판교 데이터센터 운영이 시작되는대로 안정화를 시작하겠다”며 “카카오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남 대표는 “향후 카카오를 통해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모든 이용자 분들께 사과드린다.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카카오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대표는 이날 발언 후 고개숙여 사과했다.

앞서 지난 15일 카카오 전산 시설이 있는 판교 데이터센터에 불이 나면서 카카오 계열 서비스가 장시간 장애를 일으켰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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