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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위반”…北, 동·서해 완충구역내 250여발 포사격

“9·19 위반”…北, 동·서해 완충구역내 250여발 포사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10-19 01:05
업데이트 2022-10-1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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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이 서해와 동해로 포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이 서해와 동해로 포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이 서해와 동해로 포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중국의 당대회 3일차인 이날 동·서해 완충구역으로 나흘만에 또 포병사격을 감행해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했다.

합참은 오후 10시쯤부터 북한이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00여 발을, 오후 11시경부터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150여 발의 포병사격을 각각 가한 것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동·서해상 낙탄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완충구역 이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군은 동·서해상 북한의 포병사격에 대해 “9·19 군사합의 위반 및 즉각 도발 중단” 내용의 경고통신을 여러 차례 실시했다.

합참은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이러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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