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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K케미칼 친환경 플라스틱 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K케미칼 친환경 플라스틱 쓴다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2-10-13 13:26
업데이트 2022-10-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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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만든 소재, 네이버 협력업체에 공급
선정된 협력업체엔 장비와 ESG 프로그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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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진행된 네이버-SK케미칼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선순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네이버 김평송 포레스트CIC 책임리더와 임동아 ESG/대외 책임리더, SK케미칼의 김현석 GC사업본부장과 정재준 신사업개발실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네이버 제공
13일 진행된 네이버-SK케미칼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선순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네이버 김평송 포레스트CIC 책임리더와 임동아 ESG/대외 책임리더, SK케미칼의 김현석 GC사업본부장과 정재준 신사업개발실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중소기업들이 SK케미칼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업무협약이 13일 진행됐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협력사들의 ESG(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 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네이버1784’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을 활용해 제품이나 용기를 제공하고, 네이버는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업체를 발굴하기로 했다. 선정된 협력업체에게는 금형 제작과 네이버쇼핑을 통한 홍보를 지원한다. 두 회사는 이외에도 선정된 협력사 대상으로 ESG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두 회사는 협약을 실천해 상품 유통과 소비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가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선순환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 SPS는 재생원료를 사용한 소재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력은 SK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의 서비스를 통해 추진됐다.

김현석 SK케미칼 그린케미칼 GC사업본부장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온실가스 저감, 순환 생태계 구축은 소재기업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전자상거래 협력사들과 함께 재활용소재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는 “이번 SK케미칼과의 협력은 네이버의 핵심 파트너들의 ESG·친환경 역량을 강화하고 네이버쇼핑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와 접점을 가진 다양한 협력사들과 함께 ESG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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