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찰, 경위 조사 중
수해 복구를 돕고 부대로 복귀하던 50대 육군 준위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1일 경기 양평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5시56분쯤 양평군 제2영동고속도로 원주방향 동양평IC 인근에서 시멘트 운송트럭이 앞서 가던 SUV차량을 추돌했다.
이 충격으로 튕겨나간 SUV가 15톤 군용트럭을 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50대 SUV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양평 모 부대 육군 준위로 알려졌다. 그는 수해 복구를 돕고 부대로 복귀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시멘트 운송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