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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범람 때 실종된 광주 남매 5일째 수색

하천범람 때 실종된 광주 남매 5일째 수색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2-08-13 11:15
업데이트 2022-08-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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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재난본부 인명구조견 드론 까지 투입 중

집중호우 때 경기 광주에서 실종된 60~70대 남매의 생사가 닷새째 확인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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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일 0시 39분쯤 광주 목현동 한 단독주택 부근에서 실종된 A(77·여)씨와 B(64)씨 남매를 찾기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A씨 남매는 집중호우로 집에 물이 들어오자 예방 조치를 위해 밖으로 나갔다가 이날 현재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경찰은 “할머니와 할머니 남동생이 집에 물이 들어와 조치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 후 돌아오지 않는다”는 손녀 신고를 받고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당시 집 주변 소하천이 범람한 점으로 미뤄 두 사람이 물에 휩쓸렸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A씨 주택 인근 도로 측 소하천은 수심 약 1m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실종 추정 지점에서부터 팔당까지 23㎞ 구간에 대한 구간별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헬기에 이어 인명구조견, 드론 등을 투입해 전 구간 수색을 이어가고 있으나 실종자들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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