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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치안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해울이순찰대 ‘출동’

환경·치안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해울이순찰대 ‘출동’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2-08-11 14:42
업데이트 2022-08-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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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2개월 동안 태화강 국가정원, 여성 안심 귀갓길 등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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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울이순찰대 마스코트.
해울이순찰대 마스코트.
환경과 치안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플로깅(Plogging)을 치안 활동에 접목한 ‘해울이순찰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이삭줍기’를 뜻하는 플로카 우프(Ploo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뜻한다.

해울이순찰대는 지역 대학생 25명으로 구성됐다. 순찰대는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범죄 취약지역, 여성 안심 귀갓길, 청소년 우범지역에서 모두 4차례 활동을 펼친다. 첫 활동은 11일 오후 6시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시작한다.

이들은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분석으로 선정된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범죄 위험 요소 등을 점검한다. 위급상황 땐 112신고로 범죄를 예방하기로 했다.

순찰대는 또 무질서하게 방치된 주거·거리환경을 개선하는 등 범죄예방과 환경 보전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자치경찰위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경 협력 치안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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