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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이재민 이틀새 600명 속출… 300㎜ 물폭탄 충청권 덮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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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8-10 18:16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서울 동작 강우량 525㎜ 가장 많아
411가구 거주지 파손·침수 피해도
폭우 일시소강… 일부 산사태 경보
비구름 남하 충북전역 시간당 40㎜
오늘 소양강댐 2년 만에 방류키로

충청권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대전지역에도 비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10일 유성천 하천보행도가 물에 잠겨 있다. 대전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152.6㎜의 비가 내렸고, 충남은 태안 103.5㎜, 아산 92.9㎜, 서산 84.4㎜ 등으로 이날 하루 도내 평균 79.6㎜의 강우량을 보였다. 기상청은 12일까지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 전북에 100~200㎜, 충청권 남부와 전북 북부에 3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대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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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대전지역에도 비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10일 유성천 하천보행도가 물에 잠겨 있다. 대전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152.6㎜의 비가 내렸고, 충남은 태안 103.5㎜, 아산 92.9㎜, 서산 84.4㎜ 등으로 이날 하루 도내 평균 79.6㎜의 강우량을 보였다. 기상청은 12일까지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 전북에 100~200㎜, 충청권 남부와 전북 북부에 3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대전 뉴스1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중부지방을 강타한 폭우가 10일 일시 소강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이번에는 충청권에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지난 8일 0시부터 10일 오후 3시까지 서울 동작구에 525.0㎜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경기 양평 용문산에 내린 비의 양 532.5㎜ 다음으로 많다. 지난 8일 오후 8시부터 9시 사이 동작구에 쏟아진 비의 양(141.5㎜)은 500년에 한 번 내리는 비의 규모로 파악됐다. 서울 강남·서초에도 시간당 최대 강우 처리 용량(85㎜)을 훨씬 웃도는 100㎜ 넘는 비가 내리면서 지난 8일 실종자 4명이 발생했는데 이 중 40대 남성 1명만 10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이 발견한 실종자는 지난 8일 밤 서초동의 한 도로 위 맨홀 뚜껑이 열리는 바람에 이곳에 빠졌다가 급류에 휩쓸린 성인 남녀 중 한 명이다. 두 사람은 남매 사이로 알려졌다.

같은 날 서초동의 건물 지하주차장에 있다가 연락이 두절된 40대 남성과 50대 남성에 대해선 이날 오후까지도 행방을 확인하지 못했다. 지하 주차장은 배수 작업이 먼저 진행돼야 하는데 두 곳 모두 각각 지하 4층, 지하 6층으로 배수 작업에 시간이 오래 걸린 탓이다. 소방 관계자는 “경찰, 구청 등 유관기관 지원을 받아 동작대교 남단과 한강철교, 양화대교 쪽도 수색 중”이라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거주지 파손 또는 침수된 이재민이 411가구 600명에 달한다고 했다. 이들 대부분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다. 서울 관악구, 경기 광명시·군포시·부천시·양평군, 세종시, 강원 횡성군에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특히 호우특보가 발효된 강원 남부내륙과 산지에는 밤사이 시간당 30~4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산사태, 토사 유출,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4분쯤 횡성군 청일면 속실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5채를 덮쳐 주민 7명이 고립됐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수도권에 머물된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충북 전역에도 시간당 30~40㎜의 강한 비가 내렸다. 청주시와 음성군, 진천군 등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청주 시내를 관통하는 무심천 수위 상승으로 이날 오전 3시 40분쯤 하상도로 전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10~11일 예상 강우량은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북부 100∼200㎜다. 특히 충청권에는 최대 3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등에도 20~80㎜의 비가 예보됐다.

한편 소양강댐이 2년 만에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할 예정이었으나 방류 계획을 하루 뒤인 11일 오후 3시로 미뤘다. 19일 오후 4시까지 최대 초당 2500t씩 방류할 예정이다.

진선민 기자
김기중 기자
2022-08-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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