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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근원 물가’ 주시…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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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8-10 22:36 미국·중남미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7월 근원CPI 전망 6월보다 높아
‘물가 상승 정점’ 희망과는 상충
새달 1%P 울트라스텝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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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맞아 월가에서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당국은 CPI에서 에너지와 식료품 물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지수(근원 CPI)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7월 CPI 상승률이 6월보다 하락해도 근원 CPI가 꺾이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이 진정됐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다음달 세 번째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9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블룸버그통신 등은 전문가들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에너지와 식료품 물가를 뺀 근원 CPI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7월 CPI 상승률(전망치 8.7%)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6월(9.1%)보다 하락하더라도 근원 CPI가 전년 동월보다 치솟아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월가의 7월 근원 CPI 상승률 전망치는 전달(5.9%)보다 0.2% 포인트 높은 6.1%다. 5월 이후 하락 추세를 보여 온 근원 CPI의 재상승은 물가 상승이 정점을 찍었다는 희망과는 상충된다.

무엇보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완화로 해석할 수 있는 지표가 뚜렷하게 나오지 않는다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지난 5일 미 노동부가 공개한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한 데다 인플레이션을 촉발하는 임금 상승까지 겹치면서 6월과 7월에 이은 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캐럴 콩 호주 커먼웰스 은행 투자전략가는 블룸버그에 “연준이 긴축 사이클을 중단할 정도로 현재 인플레이션이 완화 중이라고 판단할 시점이 아니다”라며 “(9월에) 더 강력한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일각에서는 다음달 20~21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단번에 1.0% 포인트를 인상하는 ‘울트라스텝’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거론한다.

앤드루 홀렌호스트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기본 예측은 연준이 9월에 0.75% 포인트 인상을 유지하는 것이지만 근원 CPI가 예상치를 넘으면 1% 포인트 인상도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연준이 울트라스텝을 단행한다면 일일 연방기금금리(FFR)를 공표하기 시작한 1994년 이후 최초의 사례가 된다.

안동환 전문기자
2022-08-1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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