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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찔렀다”…장애인 구역 주차 신고 후 타이어 연속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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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8-04 14:50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경찰 ‘고의성 의심’ 수사 착수

A씨가 올린 차량 타이어 사진과 해당 아파트 장애인 주차구역 모습. 보배드림 캡처

▲ A씨가 올린 차량 타이어 사진과 해당 아파트 장애인 주차구역 모습. 보배드림 캡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한 장애인 차량의 타이어가 2번 연속으로 훼손돼 경찰이 고의성을 의심하고 수사에 나섰다.

4일 경남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대단지 아파트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차량의 타이어가 지난달 20일과 28일 연속으로 훼손됐다.

피해 차주 A씨는 타이어가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뚫린 자국이 남아있는 점을 토대로 이웃 중 누군가가 고의로 타이어를 훼손했다고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올리고 아파트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차량을 여러 차례 신고한 뒤로, 누군가 자신의 차량 타이어를 송곳으로 찔러 구멍을 냈다고 주장했다.

중증 장애가 있는 아이를 포함해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아파트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없어 관리사무소에 요청한 끝에 전용 주차구역이 생겼으나 비장애인 차량이 주차해 정작 장애인 차량은 주차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는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보고도 비장애인 차량이 매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해 여러 차례 안전신문고에 신고했다”며 “일부러 전화를 받지 않고 일주일에 5일 이상 주차하는 차도 있다”고 지적했다.

A씨는 이후 멀쩡하던 타이어가 갑작스레 펑크나는 사건을 겪었다. 그는 “아이가 아파서 병원 가려고 차에 아이들을 태워 나오는데, 제 차 타이어 공기압이 낮다고 경고등이 뜨더니 뒤 타이어가 3분의 1쯤 남아있고 내려앉았다. 수리점에 가서 중고로 급하게 타이어를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어 수리점에서) 구멍 난 타이어를 빼서 보시더니 ‘누가 찔렀다’고 하시더라”라며 “타이어를 송곳으로 찍어서 안에 뚫려있는 표시가 있었다. 너무 화가 나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A씨는 관리사무소에 폐쇄회로(CC)TV 확인을 요청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고의로 타이어를 훼손한 사실이 확인되면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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