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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긴장 최고조인데… “하나의 중국” 외친 케이팝 아이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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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8-03 06:40 문화·건강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대만은 중국의 일부임을 주장하는 내용의 ‘하나의 중국’ 게시물 이미지.(왼쪽 사진) 케이팝 아이돌 멤버인 윈윈(오른쪽 위)과 왕이런(오른쪽 아래)은 3일 웨이보에 해당 게시물을 공유했다. 웨이보 캡처

▲ 대만은 중국의 일부임을 주장하는 내용의 ‘하나의 중국’ 게시물 이미지.(왼쪽 사진) 케이팝 아이돌 멤버인 윈윈(오른쪽 위)과 왕이런(오른쪽 아래)은 3일 웨이보에 해당 게시물을 공유했다. 웨이보 캡처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중국의 반발에도 지난 2일 대만 땅을 밟으면서 양안(중국과 대만)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일부 케이팝 그룹 중국인 멤버들이 소셜미디어(SNS)에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려 국내 케이팝 팬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3일 NCT 겸 웨이션브이(WayV) 멤버인 윈윈은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에 ‘#중국은 하나뿐이다’는 해시태그가 달린 중국 CCTV 중앙TV뉴스(央視新聞)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커다란 글씨의 한자로 ‘중국’이라고 적혀 있고 그 위로 대만 섬이 작게 나타나 있었다. 붉은 배경에는 중국 오성홍기의 별 다섯 개가 거대하게 그려졌다.

그룹 에어글로우 멤버인 왕이런도 웨이보에 같은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중국은 하나뿐이다’를 해시태그했다.

왕이런은 지난해 3월 중국의 신장위구르 탄압 문제가 불거지던 때에 웨이보에 ‘신장 목화지지’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대만에서는 웨이보와 중국의 포털사이트 ‘시나닷컴’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전날 대만 기술전문매체인 IT즈자에 따르면 시나닷컴과 이 회사가 운영하는 웨이보는 전날부터 대만에서 접속이 차단됐다.

시나닷컴 측은 “회사 운영 전략상 대만 시장 운영을 중단하고, 8월 1일부터 시나닷컴 대만 사이트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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