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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노동자 추락사…박노자 “책임자 처벌 없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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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8-02 14:42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30일 오후 싸이 흠뻑쇼를 보러온 수많은 팬들이 강원 강릉시 강릉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입장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입장권 2만5000여장이 매진됐다. 2022.07.31 뉴시스

▲ 30일 오후 싸이 흠뻑쇼를 보러온 수많은 팬들이 강원 강릉시 강릉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입장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입장권 2만5000여장이 매진됐다. 2022.07.31 뉴시스

노르웨이 오슬로대 한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노자 교수가 싸이 ‘흠뻑쇼’ 공연장에서 일어난 외국인 노동자 추락사와 관련해 “이게 대한민국의 현주소”라고 비판했다.

박노자 교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싸이 같은 ‘K-가수’들은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칠 수 있지만, 국내에서 공연의 물질적 인프라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은 그냥 과거처럼 목숨을 내놓고 위험천만한 환경에서 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박 교수는 “안전사고로 유명을 달리해도 책임자 처벌 등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영화나 드라마들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국내 연예계에서는 배우 상위 1%의 연평균 수입은 20억원 이상인가 하면, 하위 90%는 700만원 정도”라며 “공정의 ‘공’자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여전히 불의와 격차의 사회이며, 그 격차는 더 심화 돼간다”며 다시 한 번 고인에 대한 명복을 빌었다.

박 교수는 러시아 출신으로 지난 2001년 한국으로 귀화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2분쯤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싸이 흠뻑쇼 무대 구조물 철거작업을 하던 몽골 국적 20대 남성 A씨가 20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A씨는 조명탑 철거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박노자 교수 페이스북. 2022.07.31

▲ 박노자 교수 페이스북. 2022.07.31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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