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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선박 점거농성 하청노조 소환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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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7-29 14:56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거제경찰서, 조사대상 9명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

경찰이 대우조선해양 선박 점거농성 등을 주도한 조합원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시작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이 2022년 7월 6일 오후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선박 건조시설 1 독(선박건조 작업장)안에 건조 중인 30만t급 초대형 원유 운반선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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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이 2022년 7월 6일 오후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선박 건조시설 1 독(선박건조 작업장)안에 건조 중인 30만t급 초대형 원유 운반선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거제경찰서는 대우조선 하청노조 조합원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전날 소환해 조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대우조선 1독(dock·선박건조작업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난간에서 31일간 점거농성을 해 선박 진수 작업과 선후 공정 등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3명을 시작으로 나머지 조사대상 6명의 조합원에 대해서도 차례로 소환해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조사 대상 9명(지회장 1명·부지회장 2명·난간 농성 조합원 6명) 가운데 선박 위 철구조물 안에서 농성을 벌인 유최안 부지회장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유 부지회장은 철구조물 안 좁은 공간에서 31일간 몸을 웅크린 상태로 농성을 한 탓에 관절 등에 문제가 생겨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하청노조 9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으나 한 번은 검찰이 보강수사를 요구하고, 다른 한 번은 법원이 기각했다.

거제 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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