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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송해 49재 추모 행사…시민들 ‘5000원’ 들고 참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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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7-27 07:00 문화·건강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내 모두의극장에 마련된 고(故) 송해 선생 49재 추모 행사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 있다. 2022.7.26 뉴스1

▲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내 모두의극장에 마련된 고(故) 송해 선생 49재 추모 행사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 있다. 2022.7.26 뉴스1

국내 최고령 방송인 故송해가 세상을 떠난지 49일이 지났다.

지난 26일 고인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 가운데, 서울 종로구 낙원동 ‘모두의 극장‘에서도 송해 49재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사회를 맡은 이용식을 비롯해 김성환, 전원주, 최주봉, 심형래, 김성환, 조영남 등 후배 문화에술인 12명이 참석했다.

김성환이 첫 무대에 올라 ‘묻지 마세요’를 불렀고, 전원주는 ‘모정의 세월’을 부르며 무대를 이어갔다. 박일준은 “매주 송해 선생님이 이 극장에서 노래하시곤 했는데 안 보이니까 참 섭섭하다”며 ‘인생은’을 불렀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낙원동 모두의 극장에서 열린 송해 선생 49재 추모행사에서 가수 조영남이 추모 공연을 하고 있다. 2022.7.26 연합뉴스

▲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낙원동 모두의 극장에서 열린 송해 선생 49재 추모행사에서 가수 조영남이 추모 공연을 하고 있다. 2022.7.26 연합뉴스

시민들도 추모 행사에 함께했다. 행사가 시작하자 어르신들은 줄을 서서 5000원을 내고 극장 안으로 들어섰다. 무더운 날씨에도 300석의 극장은 가득 찼다.

참석비 명목으로 걷은 5000원은 기부금이다. 어르신들과 깊은 소통을 했던 송해의 뜻을 이어받아, 기부금은 어르신들 미끄럼 방지 매트 지원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김은주 추억을파는극장 대표는 “추모 행사라기보다는 선생님의 뜻을 이어가는 행사”라며 “양질의 무대를 만드는 일에 힘써온 고인의 큰 뜻을 이어받아 매주 월요일 극장을 무료 대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27년 4월 27일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송해는 1950년 6.25 발발 후 혈혈단신으로 남하했다.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한 후 66년 동안 연예계 현역으로 활동해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KBS1 ‘전국노래자랑’이다. 1988년 5월부터 35년간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부문 기네스 세계기록에 오르기도 했다.

송해는 지난달 8일 자택에서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생전에 ‘제2의 고향’이라 여기던 대구 달성군 송해 공원에 안장된 부인 석옥이씨 곁에서 영면했다.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국민 MC’ 방송인 고(故) 송해의 발인식에서 유가족 및 관계자들이 송해 영정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2022.6.10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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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국민 MC’ 방송인 고(故) 송해의 발인식에서 유가족 및 관계자들이 송해 영정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2022.6.10
공동취재단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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