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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대우조선 파업 종료 다행…불법파업 되풀이 안돼”

전경련 “대우조선 파업 종료 다행…불법파업 되풀이 안돼”

윤연정 기자
입력 2022-07-22 18:22
업데이트 2022-07-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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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22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협력사 대표인 권수오(왼쪽 세번째)녹산기업 대표와 홍지욱(왼쪽 네번째) 금속노조 부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22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협력사 대표인 권수오(왼쪽 세번째)녹산기업 대표와 홍지욱(왼쪽 네번째) 금속노조 부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노사 협상 타결로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파업이 종료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경련은 22일 추광호 경제본부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최악으로 치닫던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의 불법파업 사태가 노사 합의로 극적 타결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도 “51일간 이어졌던 하청노조의 무리한 파업으로 인해 대우조선해양은 7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향후 불법파업이 반복되지 않도록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전경련은 “불법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만큼 향후에는 이같은 불법파업이 되풀이되지 말아야할 것”이라며 “정부도 법과 원칙에 입각한 엄정한 대응을 통해 산업 현장에 법치주의를 바로 세워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일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가 소속된 하청지회는 임금 인상 30%와 전임자 등 노조 활동 인정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그 과정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유최안 하청지회 부회장은 옥포조선소 도크(선박건조시설) 반건조 선박의 바닥에 있는 1㎥의 철 구조물에 들어가는 등의 농성을 벌였다.



윤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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