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진전문대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이 19일 저녁 SK실트론 현장 인턴십에 참가 중인 계열 학생들에게 ‘제자사랑 삼계탕’을 마련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일 저녁 대구 북구 복현동 영진전문대학교 교수회관 3층 세미나실에는 이 대학교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교수들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7시가 되자 이 대학교 교문으로 버스 1대가 도착했고, 여기서 내린 학생들이 하나둘 교수회관에 들어섰다.
학생들이 테이블에 다 앉자 이정우 계열부장이 “더위에 고생 많지, 초복은 지났지만 삼계탕을 준비했는데 맛있게 먹고 힘내자”라는 인사와 함께 식사가 시작됐다.
이 대학교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교수들이 SK실트론 현장 인턴십에 참여 중인 계열 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김명진 학생은 “실리콘 웨이퍼 제조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게 한마디로 신기하다”면서 “장차 회사에 입사해 근무할 제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면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했다.
이정우 계열부장은 “건강 잘 관리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현장 실습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자”고 제자들을 격려했다.
에너지전기과, 전기자동화과, 전기철도과, 전기자동차과 등 4개 학과를 둔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지난 6월 21일 SK실트론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웨이퍼 제조 분야 자동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