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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가양역 실종 여성 ‘신변비관 글’ 발견…가양대교서 마지막 목격

[속보] 가양역 실종 여성 ‘신변비관 글’ 발견…가양대교서 마지막 목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7-06 16:38
업데이트 2022-07-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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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김가을씨를 찾는 전단지. 김가을씨 가족 제공
6월 27일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김가을씨를 찾는 전단지. 김가을씨 가족 제공
지난달 27일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후 행방이 묘연한 김가을(23) 씨가 실종 전 태블릿PC에 유서로 해석되는 메모를 남겨둔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김씨 소유의 태블릿PC에 ‘유언, 내 죽음에 누구도 슬퍼하지 않았으면 해’라는 내용이 적힌 문서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은 실종 당일 오후 10시 56분쯤 김씨가 가양대교 중간에 서 있는 모습이 지나가던 버스의 블랙박스에 찍힌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실종 다음 날인 6월 28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한강 수변을 오전·오후 1회씩 수색해오고 있다. 이달 1일부터는 서울경찰청에서 드론도 투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관련성을 의심할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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