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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3큐’ 조재호, 사파타 잡고 세 번째 결승 만에 PBA 투어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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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6-28 09:51 당구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2022~23시즌 개막전 블루원챔피언십 결승에서 사파타에 4-1승

‘2전3큐’. ‘슈퍼맨’ 조재호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을 제물삼아 통산 세 번째 결승 만에 마침내 프로당구(PB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조재호가 27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PBA 투어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에서 데뷔 첫 승을 일궈낸 뒤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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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호가 27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PBA 투어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에서 데뷔 첫 승을 일궈낸 뒤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 [PBA 제공]

조재호는 사파타를 4-1(15-9 9-15 15-9 15-7 15-1)로 제치고 우승했다. 세계 3쿠션 월드컵을 제패한 뒤 2020~21시즌 도중 화려하게 PBA 투어에 뛰어든 그였지만 첫 우승길을 험난하기만 했다.


2021~22시즌 본격 투어에 나선 조재호는 3차(휴온즈 챔피언십), 5차 대회(NH농협카드 챔피언십) 등 두 차례나 결승에 오르며 이름값을 했지만 각각 에디 레팬스, 프레데릭 쿠드롱(이상 벨기에)에 나란히 1-4로 패해 프로의 벽을 실감했다.

그러나 조재호는 174일 만에 다시 오른 이날 통산 세 번째 정상 등극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기어이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상금은 1억원.

조재호는 2승2패로 팽팽하던 사파타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균형을 깨고 앞서 나갔다. 둘은 지난 시즌 휴온즈 챔피언십 32강전을 시작으로 NH대회 8강전(이상 조재호 승)까지 4차례 대결에서 승수를 주고 받으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조재호가 27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PBA 투어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에서 데뷔 첫 승을 일궈낸 뒤 포효하고 있다.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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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호가 27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PBA 투어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에서 데뷔 첫 승을 일궈낸 뒤 포효하고 있다. [PBA 제공]

이 대회 4강전에서 쿠드롱의 27연승을 저지하며 통산 세 번째 정규 투어 결승에 나섰던 사파타는 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두 시즌 ‘왕중왕전’인 월드챔피언십에 두 차례 연속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차지한 그였지만 정작 정규 투어에서는 우승을 신고한 적이 없었다.

그는 지난 시즌 두 번 결승에 오르고도 번번히 강동궁(블루원 챔피언십), 쿠드롱(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게 우승컵을 넘겨주고 ‘2인자에’ 머물렀다.

하이런(5점 이상의 연속득점)을 앞세운 조재호의 몰아치기가 빛난 한 판이었다. 2이닝째 뱅크샷 2개 7점 하이런으로 기분좋게 출발해 어렵지 않게 첫 세트를 따낸 조재호는 1이닝 6점 하이런에 이어 매 이닝 점수를 솎아낸 사파타의 반격에 2세트를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3세트 9-9의 팽팽한 균형을 6점 하이런으로 깬 데 조재호는 이어진 네 번째 세트도 초반 무려 11점 연속 득점 끝에 3이닝 14분 만에 간단하게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번 달아오른 큐는 마지막이 된 5세트에도 식을 줄 몰랐다.
조재호가 27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PBA 투어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에서 다비드 사파타가 지켜보는 가운데 목적구를 조준하고 있다.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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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호가 27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PBA 투어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에서 다비드 사파타가 지켜보는 가운데 목적구를 조준하고 있다. [PBA 제공]

사파타를 첫 이닝 1점에 묶어두고 2이닝째 9점 하이런, 3이닝째 옆돌리기로 5점 하이런이자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든 조재호는 이어진 뱅크샷 기회를 보란 듯이 성공시킨 뒤 하늘을 우러르며 첫 우승의 감격을 만끽했다.

조재호는 “정말 하고 싶은 우승이었다”며 험난했던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두 번의 준우승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의 생각은 달랐던 것 같더라“면서 ”월드컵 때에도 두 번 준우승에다 4강에도 올랐다. 우승의 감정이 그때와 흡사하지만 오늘이 더 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준우승을 두 번 하고 나서 체력이 모자라다는 것을 알았다. 친구의 도움으로 하체 상체 등울 단련하는 등 많은 준비를 한 덕“이라면서 ”4강 네 명 중에 한국 선수가 저 하나이다 보니 어떻게든 우승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비롤 위마즈와의 4강전 때는 죽을 힘을 다했다“고 되돌아봤다.

최병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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