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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 딸 운다고 이불 덮어 숨지게 한 아버지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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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6-27 17:23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
함께 있던 엄마“ 학대 몰랐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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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생후 6개월 된 딸에게 이불을 덮어 숨지게 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27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 50분쯤 성남시 집에서 생후 6개월 된 딸 B양이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이불을 덮어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딸 B양이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이자 119에 신고했다. B양은 의식을 잃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과 공동대응에 나선 경찰은 의료진과 구급대원 등 진술을 청취한 뒤 이튿날인 이날 새벽 A씨를 긴급체포했다.

사건 당일 집에는 B양의 엄마 C씨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당시 다른 가사 일을 하느라 A씨가 이불을 덮어 딸을 학대하는 행위를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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