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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9.7% 외식비 17% 껑충… 추경호 “올여름 6%대 물가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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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6-26 18:24 경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먹거리 물가 급등에 가계 ‘휘청’

1분기 4인 가구 月식비 106만원
‘런치플레이션’에 외식비가 절반
봄철 가뭄 여파에 농산물값 급등
열무 58% 감자 71% 양파 110%↑
秋 “상당 기간 고물가 상황 지속”

할인해도 비싸네  먹거리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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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인해도 비싸네
먹거리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스1

1분기(1~3월) 먹거리 물가 급등이 가계에 큰 부담이 된 모습이 통계 수치로 확인됐다. 해외 곡물·원자재값 하락 기미는 보이지 않아 식비·외식비가 상승하는 ‘런치플레이션’(점심을 뜻하는 런치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8월 사이 6%대 물가상승률을 보게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았다.

추 부총리는 26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그리고 국제 곡물가가 급등해 그 영향을 저희들이 필연적으로 받고 있다”며 “6월 또는 7~8월에 6%대 물가 상승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물가 상승의) 대부분이 해외발 요인이기에 국제 유가가 단기간에 떨어지면 숨통이 트일 텐데 당분간은 이 상황이 계속 가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전반적으로 상당 기간 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먹거리 물가를 비롯한 소비자물가는 지난 1분기에 큰 폭으로 올랐다. 1분기 농축수산물 물가는 2.7% 올랐지만 가공식품은 5.3%, 외식 물가는 6.1% 상승하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3.8%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1분기 국내 4인 가구가 지출한 식비도 월평균 106만 6902원으로 1년 전보다 9.7% 늘었다. 식비의 증가의 요인으로는 주로 밖에서 사먹는 점심(런치)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결합한 ‘런치플레이션’이 꼽힌다. 식비 중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액은 58만 773원으로 4.3% 상승한 반면 외식비(식사비)는 48만 6129원으로 17.0% 급등했다.

2~3분기에도 먹거리 물가가 잡히긴 어려울 전망이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5.4% 오르며 2008년 8월 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7.4%로 1998년 3월 7.6% 이후 24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봄철 가뭄과 농지면적 감소 등의 여파로 여름철 농산물 가격도 전년 대비 고공행진을 이어 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지난 24일 열무 도매가격은 4㎏당 평균 1만 3280원으로, 1주 전 8532원에 비해 1.6배 올랐다. 1년 전 8384원보다 58.4% 인상됐다. 감자 20㎏ 도매가격도 같은 날 4만 480원으로 1년 전 2만 3660원보다 71.1% 올랐다. 양파의 15㎏ 도매가격은 2만 2160원으로 1년 전 1만 530원보다 110.4% 비싸졌다.

세종 박기석 기자
2022-06-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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