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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회담 사실상 무산…약식 회동도 없다

한일정상회담 사실상 무산…약식 회동도 없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6-26 16:25
업데이트 2022-06-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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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왼쪽) 대통령 당선인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AFP 연합뉴스
윤석열(왼쪽) 대통령 당선인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AFP 연합뉴스
오는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이 열린다.

한일 정상회담,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 정상회담 등은 사실상 무산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러한 나토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설명했다.

나토 정상회의는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참가하는 것으로, 일본·호주·뉴질랜드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됐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현지시간 오는 29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29일 오후 9시30분)으로 조율 중으로, 최종 시간은 변동 가능성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이외에 일부 수행인사들이 배석한다. 다만 촉박한 일정으로 30분 이상 회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 정상회담도 어려울 듯
관심을 모았던 한일 정상회담,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 정상회담은 개최 가능성이 희박한 분위기다.

한일 정상 간 ‘풀 어사이드’(pull aside·약식 회동) 형태로 대화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스페인 국왕 주최 만찬, 나토 정상회의, 한미일 정상회담 등으로 최소 3차례 만나게 된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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