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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협치는 준엄한 국민 명령… 법사위원장 돌려 달라” 野에 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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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6-03 00:50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압승 다음날 혁신위 출범

권성동 “野 힘자랑만 일삼아 패배”
선거 결과 내세워 민주 압박 강화
이준석 광주시 찾아 ‘감사 인사’
‘감사원 출신’ 최재형 혁신위 띄워

이준석(오른쪽)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6·1 지방선거 승리 후 2일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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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오른쪽)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6·1 지방선거 승리 후 2일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지난 1일 지방선거 압승으로 민심의 우위를 확인한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차 추경 처리 과정에서 봤듯이 여야가 협치할 때 국민의 삶을 지킬 수 있다. 협치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여야 협치를 위해서는 1년 전에 민주당이 약속한 대로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두 자리 모두를 민주당이 차지할 수는 없다”며 “21대 국회 시작부터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차지해서 힘자랑만 일삼아 온 것은 나비효과가 됐다. 민주당은 협치하라는 민심에 이제는 정말 응답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이 향후 2년간 여야 관계를 가늠하는 첫 번째 관문이 될 전망이다. 이날 민주당 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국회 원 공백 사태가 장기화될 수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법사위원장이나 원 구성 협상을 논하는 것 자체가 지금으로서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협치를 강조하면서도 후반기 국회 운영에 대해 한층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야당이 국정운영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발목잡기’ 프레임을 내세워 정면 돌파할 전망이다. 여야 모두 강경론이 득세하면 강대강 대치 국면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은 내부적으로는 겸손을 강조하며 몸을 한껏 낮췄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곧바로 정당혁신을 위한 혁신위원회를 설치했다. 지방선거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2년 뒤 총선을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선거에서 이긴 당이 바로 다음날 혁신을 표방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여당에 몰아준 강한 지지는 너무나도 감사하고 두려운 성적”이라며 “정말 겸손한 자세로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앞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곧바로 감사원장 출신의 최재형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80만명까지 당세가 늘어난 정당으로서 어떻게 당원민주주의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고 공천제도를 적절히 (운영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정당개혁을 목표로 하는 혁신위를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광주광역시 구 전남도청사를 방문해 “저희에 대한 신뢰가 더 커진 만큼 더욱 열심히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국민의힘 호남 광역단체장 후보 3명 모두 15%가 넘게 득표해 선거 비용을 보전받게 됐다.

이민영 기자
2022-06-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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