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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투표율 오후 6시 50.0%, 역대 두 번째로 낮아…전남 최고

지선 투표율 오후 6시 50.0%, 역대 두 번째로 낮아…전남 최고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6-01 18:42
업데이트 2022-06-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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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지방선거比 10.2%P 감소

전남 57.8%로 전국 최고 투표율
광주 36.9% 최저…서울 52.1%
비닐장갑 투표
비닐장갑 투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울산시 남구 신정4동 제5투표소가 마련된 동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한 유권자가 비닐장갑을 낀 채 투표하고 있다. 2022.6.1 연합뉴스
투표인증
투표인증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서초구 투표소에서 주민들이 손에 찍은 투표 도장을 보고 있다. 2022.6.1 연합뉴스
제8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일인 1일 지방선거 투표율이 오후 6시 현재 50.0%로 4년 전인 2018년 7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60.2%)보다 10.2%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이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선거인수 4430만 3449명 중 2215만 6334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전남이 57.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어 강원 57.1%, 제주 52.6%, 경남 52.4% 순이었다. 수도권인 서울은 52.1%, 경기 49.6%, 인천 48.0%의 투표율을 보였다. 

광주는 36.9%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가 42.2%로 투표율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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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서울 구로구민회관 구로5동 제4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2022. 6. 1 안주영 전문기자
1일 오전 서울 구로구민회관 구로5동 제4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2022. 6. 1 안주영 전문기자
투표 대상자 확진자 8만명 규모
선관위 “투표율에 큰 영향 주지 않을 것”

그동안 지방선거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됐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가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더 이어진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투표 대상자인 확진자는 약 8만명 규모로 추정된다. 전체 투표율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종 투표율은 50%대 초반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이후 발표되는 투표율은 잠정치로, 최종 투표율은 하루 뒤인 2일 확정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1일 서울 송파구 책박물관에 마련된 6.1 지방선거 투표소애서 어린이가 어머니를 대신해 투표를 하고 있다. 2022.06.01 박지환 기자
1일 서울 송파구 책박물관에 마련된 6.1 지방선거 투표소애서 어린이가 어머니를 대신해 투표를 하고 있다. 2022.06.01 박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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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서울 동작구 사당2동 제7투표소 앞에서 투표를 마친 시민이 지상파3사의 출구조사에 응하고 있다. 2022.6.1 박지환 기자
6.1 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서울 동작구 사당2동 제7투표소 앞에서 투표를 마친 시민이 지상파3사의 출구조사에 응하고 있다. 2022.6.1 박지환 기자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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