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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도 총 들고 학교 앞 나타난 남성…현장서 사살

캐나다서도 총 들고 학교 앞 나타난 남성…현장서 사살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2-05-27 14:03
업데이트 2022-05-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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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초중고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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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찰, 총 들고 학교 앞 나타난 남성 사살
캐나다 경찰, 총 들고 학교 앞 나타난 남성 사살 26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경찰이 총을 들고 학교 근처에 나타난 남성을 사살한 후 해당 지역을 봉쇄하고 있다. 2022.5.26 로이터 연합뉴스
21명이 숨진 미국 텍사스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캐나다 경찰이 학교 밀집 지역에 총을 들고 나타난 남성을 사살했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경찰은 이날 오후 1시쯤 스카버러의 학교 근처에 소총을 들고 어슬렁거리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총격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경찰관 2명이 쏜 총에 최소 한 발 이상 맞았으며 현장에서 숨졌다.

용의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남성으로 흰색 야구모자를 쓰고 코트 차림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가 나타난 곳은 윌리엄 데이비스 공립학교, 조셉 호 공립학교, 샬럿타운 주니어 공립학교 등 3개 이상의 초·중·고교가 모여 있는 지역이었다. 토론토 지방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인근 학교를 즉시 폐쇄했다.

제임스 라머 토론토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두 건의 총격 사건으로 볼 때 교직원들과 학생, 학부모가 느꼈을 정신적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알고 있다”며 특히 “무장한 용의자가 학교와 매우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지역 사회의 우려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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