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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는 인천·경기 훑고, 野는 서울 화력 집중… 지지층 결집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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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5-26 18:32 제8회 전국지방선거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27일부터 사전투표… 막판 호소전

與, 계양을에서 현장 원내대책회의
민주, 당 원로 지원 등 총결집 유세
‘인천은 외지인 사는곳’ 놓고 공방

‘서울 대개조’ 공약 발표… 지지자들에게 인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 대개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왼쪽). 오른쪽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이날 성동구 성수전략지구 유세 현장에서 두 손을 흔들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모습. 김명국 기자

▲ ‘서울 대개조’ 공약 발표… 지지자들에게 인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 대개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왼쪽). 오른쪽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이날 성동구 성수전략지구 유세 현장에서 두 손을 흔들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모습.
김명국 기자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국민의힘은 격전지인 인천과 경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막판 호소전에 나섰다. 대선·총선보다 투표율이 낮은 지방선거 특성상 여야 모두 “투표하면 이긴다”를 내세워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윤형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인천에 화력을 집중했다. 회의 후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지지세가 약했던 경기와 인천 곳곳으로 흩어져 바닥 민심을 훑었다. 이준석 대표는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최근 여론 조사상 우리 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는 양상도 보이지만 지난 10여년간 전국 각지의 지방행정을 독점해 왔던 민주당의 지방조직력은 막강하다”며 사전투표를 호소했다.

지도부가 서울 구청장 후보 ‘전담 마크’로 지원에 나선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 청계광장에서 ‘국정균형·민생안정 호소 2090 총결집 전국 동시 집중유세’를 펼쳤다. 권노갑 고문, 이낙연·정세균 상임고문 등 당 원로들과 박영선·황희·한정애 전 장관 등 문재인 정부 장관단이 출동했다. 총결집 유세는 93세의 권 고문, 26세의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까지 2090 세대가 모두 나서 국정균형을 호소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재명 민주당 계양을 후보가 이날 라디오 출연에서 “인천은 원래 외지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고 한 발언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전에 날아온 사람이 몇십년씩 눌러사는 인천 사람들을 싸그리 외지인 취급한다”고 몰아세웠다.

이날부터 선거일인 다음달 1일 투표 마감까지 여론조사 결과 공표와 인용 보도가 금지된다. 사전투표는 27~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51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하게 투표소 안에서 한 표를 행사한다. 광역단체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지역구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기초의원 등 총 7장의 투표용지에 기표한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7곳은 투표용지가 8장이며, 세종시는 4장, 제주도는 5장이다.



손지은 기자
김가현 기자
2022-05-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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