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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창업·벤처 생태계 11년간 3.2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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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5-24 15:31 정책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중기부, 첫 산정한 종합지수는 319.6
투자지수 467.8로 기업·정부지수 상회

지난 11년간 국내 창업·벤처 생태계가 3.2배 성장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11년간 국내 창업·벤처 생태계가 3.2배 성장한 것으로 평가됐다. 사진은 세종시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서울신문 DB

▲ 지난 11년간 국내 창업·벤처 생태계가 3.2배 성장한 것으로 평가됐다. 사진은 세종시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서울신문 DB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 발표한 2021년 ‘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는 319.6으로 분석됐다. 생태계 종합지수는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지난해 연구용역을 거쳐 개발돼 처음 발표했다.

생태계 종합지는 창업 생태계의 주요 주체인 창업·벤처기업과 투자자, 정부를 각각 대상으로 기업·투자·정부 지수로 구성됐다.

2010년(100)을 기준으로 11년간 생태계 종합지수는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기준 기업지수는 163.7, 투자지수는 467.8, 정부지수는 334.9로 각각 조사됐다. 종합지수는 세부 지수 값을 각각 ‘4(기업)대 4(투자)대 2(정부)’의 가중치를 반영했다.

창업·벤처 생태계의 양적 성장에 정부와 투자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기업지수에서 벤처기업 연구개발비가 2010년 대비 3배가 증가하고 기업수 등 절대 규모는 크게 성장했으나 창업률과 5년 생존율이 반영됐다.

지수별로 영향이 큰 지표는 기업지수에서는 연구개발비, 투자지수는 7배 넘게 증가한 벤처투자액, 정부지수는 9배가 늘어난 모태펀드 출자금액으로 나타났다.

창업 생태계 지수는 338.3, 벤처 생태계 지수는 343.0으로 유사하게 평가됐다. 다만 벤처 생태계의 기업지수(199.1)가 창업 생태계의 기업지수(128.3)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박용순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생태계 종합지수는 그간 정부가 개별적으로 발표한 지표들을 종합해 창업·벤처 생태계 전반의 양적 성장을 계량화된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개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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