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성관계 또 하자”…초등생 따라다닌 30대 남성

“성관계 또 하자”…초등생 따라다닌 30대 남성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5-19 21:35
업데이트 2022-05-19 21: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에게 수차례 성관계를 요구하며 따라다닌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채널A 보도 캡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에게 수차례 성관계를 요구하며 따라다닌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채널A 보도 캡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에게 수차례 성관계를 요구하며 따라다닌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지난 1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13일 오후 12시45분쯤 “SNS 채팅으로 알게 된 성인 남성이 자꾸 성관계를 요구한다”는 초등학생 A양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당시 이 남성은 주택가 골목길에서 A양을 만나 여러 차례 성관계를 요구했고, A양이 경찰에 신고하자 곧바로 뛰어 달아났다.

출동한 경찰은 CCTV에 찍힌 남성의 동선을 추적해 신고 접수 38분 만에 남성을 붙잡았다.

신고 사실을 안 남성은 범행 장소 인근의 자신의 집에서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숨어 있었다.

당초 남성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A양이 보여준 사진 속 남성의 슬리퍼(실내화)가 그의 집 현관에 있던 것과 같다는 점을 알아챈 경찰이 계속 추궁하자 그제야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남성이 A양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확인하고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범행 과정에서 폭행이나 협박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