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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욕하는 시민에 “범죄다, 조심하라”…與 “아는 분이 형수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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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5-19 14:11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이 지난 18일 밤 인천 시내에서 자신에게 욕을 하고 지나가는 시민의 차량을 두드리며 따라가는 모습. 유튜브 황기자TV 캡처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이 지난 18일 밤 인천 시내에서 자신에게 욕을 하고 지나가는 시민의 차량을 두드리며 따라가는 모습. 유튜브 황기자TV 캡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길거리 유세 중 한 시민으로부터 욕설을 듣자 “욕하는 건 범죄행위”라고 경고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욕하는 게 범죄라는 사실을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어쩌자고 형수님께는 그런 상스러운 욕설을 내뱉으셨냐”고 지적했다.

19일 박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을 보면, 이 위원장은 전날 밤 계양구 길거리에서 유세를 하던 중 차량을 타고 지나가는 시민이 욕설을 내뱉자 곧바로 해당 차량을 쫓아갔다. 당시 이 차량은 좁은 골목에서 이 위원장의 유세단에 막혀 서행 중이었다

이 위원장은 해당 차량을 손으로 두드리며 쫓아가 “욕 하는 건 범죄행위다. 다 채증하고 있으니 조심하시라”며 “싫든 좋은 욕하는 건 안된다”고 말했다. 곁에 있던 유세단원들도 차량 탑승자에게 “영상 찍었다”며 경고했다.

● 박민영 “잘 아시는 분이 형수님께 그런 욕설을”

박 대변인은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페이스북에 “이번엔 ‘스트리트 파이팅’ 이냐”며 “그런데 ‘욕하는 게 범죄’라는 사실을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어쩌자고 형수님께는 그런 상스러운 욕설을 내뱉으셨냐”고 비꼬았다.

이어 “성남시장 시절부터 민원을 제기하는 시민들과 싸우는 게 일상이셨던 걸로 아는데, 국민들께서 “그 버릇 어디 가나” 혀를 차시겠다”면서 “유권자와 투닥이며 감정 싸움이나 하시는 모습이 한편 짠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초조하시다는 의미겠다”며 “그래도 조금은 뒤를 생각하면서 행동하시라”고 덧붙였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페이스북

▲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페이스북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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