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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다녀온 장제원…“새 대통령, 방한 수락”

UAE 다녀온 장제원…“새 대통령, 방한 수락”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2-05-17 22:34
업데이트 2022-05-1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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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대통령 특사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UAE 아부다비 군주인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장제원 대통령 특사를 단장으로 하는 조문사절단은 오는 16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신임 UAE대통령 등 유족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과 우리 국민의 애도와 조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2022.05.15
장제원 대통령 특사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UAE 아부다비 군주인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장제원 대통령 특사를 단장으로 하는 조문사절단은 오는 16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신임 UAE대통령 등 유족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과 우리 국민의 애도와 조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2022.05.15
윤석열 대통령의 조문사절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했던 장제원 대통령 특사가 알 무슈리크궁에서 엄수된 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전 UAE 대통령 조문 행사에 참석, 우리 정부를 대표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 특사로 할리파 조문 참석 후 귀국
장 특사는 17일 UAE 특사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신임 UAE 대통령이 한국 방문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며 “원자력, 에너지, 의료, 안보, 수소,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서의 협력을 위한 대화를 했다”고 말했다. 앞서 장 특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할리파 전 대통령 조문 행사에 참석해 한국 정부를 대표해 조의를 표하고, 무함마드 대통령을 만나 방한을 공식 초청한 바 있다.

● “양국 관계 새 도약” 尹 의지 전달
이어 장 특사는 고 할리파 전 대통령 재임 시기 한·UAE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어 온 것을 평가하고, 양국 정부가 새로운 리더십 아래 새롭게 관계를 도약시켜 나가기를 바란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전달했다. 한국 조문단은 무함마드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윤 대통령의 축하 친서도 전달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 달라며 “UAE에 한국은 매우 특별하고 고유한 협력관계를 가진 국가로 한국과의 관계발전이 UAE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고 할리파 전 대통령의 동생으로, 2014년부터 아부다비 왕세제 신분으로 사실상 대통령직을 대행해 왔으며 지난 14일 후임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장 특사는 조문에 앞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도 별도로 만나 양국 관계를 논의했다.

문경근 기자
2022-05-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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