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전직원 대상 친절 응대교육 실시
은평구 직원들이 민원서비스 응대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은평구 제공
은평구 제공
구는 구민에 대한 민원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주민친절 민원서비스 응대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 산하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6회에 걸쳐 실시한다. 민원응대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분기별 추가 교육을 진행한다.
직원들은 외부 전문강사에게 민원 응대 시 민원인 입장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구는 수시 점검을 통해 민원 응대 시 발생할 수 있는 불친절 행위나 소극적인 업무처리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고객을 가장한 평가요원을 투입해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전화와 대면 등 민원 응대를 평가한다.
우수 평가 부서와 직원 개인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지적사항은 원인과 결과를 파악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대책 수립에 반영한다. 지적받은 부서와 직원에게는 별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상황으로 민원응대 교육이 주로 비대면으로 이뤄지면서 신규 채용자 등에 대한 교육에 일부 소홀한 부분이 있어 이번에 강화된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