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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대 ‘백인 우월주의’ 총기난사…바이든 “인종범죄 매우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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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5-16 09:29 국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워싱턴의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5.11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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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워싱턴의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5.11 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뉴욕주 버펄로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미국 내 인종 혐오 범죄를 끝내야 한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7일 참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의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필요하지만, 인종 범죄는 매우 혐오스러운 일”이라며 “백인우월주의를 포함해 어떤 국내에서의 테러 행위도 미국의 가치에 반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혐오 범죄에 안전지대는 없다”며 “우리는 이런 혐오에 기반한 국내에서의 테러 행위를 종식하기 위해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순직 경찰 장례식 연설에서도 “전쟁무기와 증오에 가득 찬 영혼으로 무장된 외로운 총잡이가 토요일 오후 뉴욕주 서부의 슈퍼마켓에서 10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총으로 쏴서 숨지게 했다”며 “미국의 영혼에 얼룩으로 남아 있는 증오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 모두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7일 뉴욕주 버펄로 참사현장을 방문해 이번 총격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들어 기승을 부리고 있는 혐오범죄와 총기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에 대해서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참사가 벌어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한 마트.AP

▲ 14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참사가 벌어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한 마트.AP

14일(현지시간) 미 뉴욕주 버펄로의 마트에서 총기를 난사해 10명을 사망케하고 경찰에 체포된 10대.AP

▲ 14일(현지시간) 미 뉴욕주 버펄로의 마트에서 총기를 난사해 10명을 사망케하고 경찰에 체포된 10대.AP

앞서 전날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한 슈퍼마켓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는 참극이 벌어졌다.

18세 용의자 페이튼 젠드런은 인터넷에 범행과 관련해 성명을 게재한 사실이 확인됐는데, 성명에는 미국의 백인 사회와 문화가 유색인종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는 불안과 이민자에 대한 증오심 등이 담겼다.

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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