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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동·서부 파이널 남은 한 자리, 누가 차지할까

NBA 동·서부 파이널 남은 한 자리, 누가 차지할까

오세진 기자
입력 2022-05-15 22:45
업데이트 2022-05-1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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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 포워드 제이슨 테이텀(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홈구장인 미 메사추세츠주 TD가든에서 열린 2022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밀워키 벅스와의 2차전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가운데) 수비를 뚫고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보스턴 셀틱스 포워드 제이슨 테이텀(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홈구장인 미 메사추세츠주 TD가든에서 열린 2022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밀워키 벅스와의 2차전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가운데) 수비를 뚫고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보스턴 셀틱스와 밀워키 벅스. 피닉스 선스와 댈러스 매버릭스. 네 팀 중 미국남자프로농구(NBA) 동·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할 두 팀은 누가 될 것인지가 16일(한국시간) 결정된다.

3승 3패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전적이 같은 보스턴과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는 어느 한 팀도 2라운드에서 연승을 하지 못할 만큼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밀워키가 시리즈 분수령이었던 지난 2라운드 5차전 원정에서 보스턴을 110-107로 꺾으며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겼었다. 당시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40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즈루 할로데이(24득점 8리바운드 2블록 1스틸)는 경기 종료 직전 블록과 가로채기로 보스턴의 공격을 잇따라 차단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밀워키 벅스 올스타 포워드 야니스 아데토쿤보(오른쪽)가 지난 2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 홈구장 TD가든에서 열린 2021~22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로버트 윌리엄스 3세(왼쪽)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5.2. EPA 연합뉴스
밀워키 벅스 올스타 포워드 야니스 아데토쿤보(오른쪽)가 지난 2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 홈구장 TD가든에서 열린 2021~22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로버트 윌리엄스 3세(왼쪽)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5.2. EPA 연합뉴스
하지만 보스턴은 포기하지 않았다. 밀워키 홈구장인 미 위스콘신주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라운드 6차전 원정에서 밀워키를 108-95로 눌렀다. 제이슨 테이텀이 46득점으로 폭발했고, 제일런 브라운과 이번 시즌 ‘올해의 수비수’ 마커스 스마트가 각각 22득점, 2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보스턴과 밀워키의 이번 2라운드 시리즈는 아데토쿤보와 테이텀의 대결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9~20시즌 정규리그 MVP와 지난해 파이널 MVP 수상자인 아데토쿤보는 이번 플레이오프(1라운드 포함)에서 평균 32.3득점 13.6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정규시즌에서 네 차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테이텀도 이번 플레이오프(1라운드 포함)에서 평균 28.8득점 5.6리바운드 5.9어시스트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보스턴과 밀워키의 2022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마지막 7차전은 16일 보스턴 홈구장인 미 매사추세츠주 TD가든에서 열린다. 7차전에서 이긴 팀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2라운드에서 4승 2패로 꺾은 마이애미 히트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7전4승제)에서 맞붙는다.
사진은 댈러스 매버릭스 가드 루카 돈치치가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미 남자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피닉스 선스와의 1차전에서 자유투를 던지고 있는 모습. AFP 연합뉴스
사진은 댈러스 매버릭스 가드 루카 돈치치가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미 남자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피닉스 선스와의 1차전에서 자유투를 던지고 있는 모습. AFP 연합뉴스
역시 3승 3패로 시리즈 전적이 동일한 피닉스와 댈러스는 각자 홈구장에서 승리를 챙기고 있다. 피닉스는 동·서부 콘퍼런스 통틀어 이번 정규시즌 최고 승률(64승 18패, 0.780)팀이지만 서부 콘퍼런스 4위 댈러스에게 고전하고 있다.

지난 2라운드 5차전을 110-80으로 승리하며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피닉스였으나 2라운드 6차전에서 실책 22개를 범하며 86-113으로 대패했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이번 플레이오프(1라운드 포함)에서 평균 31.1득점 10.1리바운드 6.9어시스트 1.9스틸로 분전하고 있다. 피닉스의 데빈 부커도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7.7득점으로 에이스다운 활약을 하고 있다.

다만 피닉스 입장에서는 최근 2라운드 3~6차전에서 평균 9.3득점 4.5실책으로 부진한 크리스 폴이 더욱 힘을 내줘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은 피닉스 선스 올스타 가드 크리스 폴이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1~22 미 남자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플레이오프(7전4승제) 2라운드 4차전에서 파울 콜이 불린 후 보이고 있는 반응. AP 연합뉴스
사진은 피닉스 선스 올스타 가드 크리스 폴이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1~22 미 남자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플레이오프(7전4승제) 2라운드 4차전에서 파울 콜이 불린 후 보이고 있는 반응. AP 연합뉴스
피닉스와 댈러스의 2라운드 마지막 7차전은 16일 피닉스 홈구장인 미 애리조나주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다. 승리한 팀이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4승 2패로 이기고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겨룬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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